연예인 누드열풍으로 이혜영 이지현(오른쪽) 등 유명 연예인들의 누드집이 큰 인기를 끌었다.
“헤어누드 슬쩍 비추자 수십억원 쏟아져”
유행처럼 번진 ‘연예인 누드열풍’ 이후 수백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연예인이 생기면서 ‘누드’도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잡는 시대가 도래했다.
올해 들어 누드집을 선보인 연예인으로는 영화 ‘투캅스 3’의 주인공을 맡았던 탤런트 권민중을 시작으로, 여성듀오 ‘슈’ 출신의 이주현과, 영화 ‘미인’의 헤로인 이지현,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를 과시한 가수 김완선, 유일하게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가수 겸 탤런트 이혜영, 신곡발표와 함께 누드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룰라’ 출신의 가수 김지현, 올 초 ‘H양 비디오’ 주인공의 누명을 벗은 후 전격 가수로 데뷔한 미스코리아 출신의 함소원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 함소원과 이주현 이지현 등은 ‘헤어누드’ 노출 시비를 벌이면서 대중들을 현혹시켜 무려 수십억원의 수익을 챙겼으며, ‘패션 누드’라는 고품격 누드를 선보인 이혜영은 이전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섹시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짭짤한 실익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