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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초기진화, 자칫 대형화재 날 뻔

천안동남소방서… 목천읍 한 공장에서 실외기 불꽃 치솟아, 직원들의 신속대응으로 큰 불 막아 

등록일 2025년07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2일 오전 11시56분경, 목천읍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직원들의 신속한 소화기 대응으로 초기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한 직원이 점심식사를 위해 외부로 나왔다가 타는 냄새를 감지하면서 시작됐다. 이상한 냄새를 따라 주변을 살펴보던 중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꽃이 치솟는 것을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인근 동료들과 함께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직후 출동한 소방대는 공장 벽면의 샌드위치 패널 내부에 잔여불씨가 남아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방수작업을 진행했다.
 


노후된 실외기의 전기배선에서 단락이 발생하며 스파크가 일었고, 이로 인해 전선피복에 착화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실외기 배선과 일부 벽면이 소실되는 피해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와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큰 피해를 막았다”며 소화기의 유용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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