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7월과 8월 두달간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한도를 50만원, 지급률을 10%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상향조정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민생경제 회복 대응책으로, 소비심리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상향기간 이용자는 월 최대 5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캐시백 상향으로 두달간 소상공인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76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천안시는 올해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했으며, 신규카드 2종은 내달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과 시민분들께 큰 힘이 되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