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효사랑 나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충남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가족 간병비 지원 등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줄 인센티브 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힘쎈충남이 ‘더 나은 돌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