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현대제철,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추진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 25일 원활한 추진 위해 상생협약 체결

등록일 2025년06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베이밸리 내 제조업체가 밀집한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가 들어선다.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정주여건 개선과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하고, 도와 당진시는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펴기로 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와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종합병원은 1만4370㎡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예상된다. 자사고는 1만3075㎡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9명의 위원을 선임,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되면 △산재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 △지역의료 사각 해소 △지역주민과 근로자 건강증진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 △지역경쟁력 강화 △베이밸리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와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김태흠 지사는 “2004년 현대제철이 뿌리를 내리며 당진은 우리나라 제3의 철강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17만 자족도시로 성장했다”며 현대제철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당진은 높은 출산율과 인구유입 등으로 의료와 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이번 기회에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된다면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우수인재 유치 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