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23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공론화를 위한 ‘시·군순회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신영호 충청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고승희 실장이 행정통합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통합의 당위성, 기대효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정재근 민관협의체 위원장, 신영호 충남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배상목 홍성문화원장, 김승환 전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장이 참여해 주제별로 각자의 생각과 견해를 밝혔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양방향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정재근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다”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 주민설명회는 이번 홍성군을 시작으로 7월8일까지 충청남도 15개 모든 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꾸준히 소통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