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들이 활기차다. 밝고 상냥한 데다 초보강사부터 베테랑 강사까지 가르치는 ‘끼’가 상당하다. 잘 갖춰진 공원의 너른 마당에서 강사와 시민들이 함께 한다. 일주일에 세 번, 야외에서 음악까지 틀어놓고 하는 운동. 1시간 즐겁게 땀흘리고 나면 몸은 물론 마음까지 청량해진다. “아, 이 시간이 너무 좋아요~”.
▲ 우리동네 달빛건강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천안시 보건소가 운영중인 ‘우리동네 달빛 건강운동’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쌍용공원 등 13개소에서 운영중인 우리동네 달빛건강운동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참여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24일까지 주3회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서북구는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 분수대 앞 ▲천안축구센터 소운동장 ▲성성호수공원 버스킹광장 ▲대하식자재마트(오후 7시30분~8시30분)이다.
동남구는 ▲청수제2공원 ▲원성천 ▲천호지 ▲유수지건강공원 ▲일봉초등학교 ▲신계초등학교 ▲도솔광장이다. 참고로 도솔광장의 경우 도솔공원 공사로 오는 7월30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생활 속 운동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