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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멸종위기생물 노랑붓꽃 ‘서식지 조성’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천리포수목원 협력체계 구축, 성성호수공원에 노랑붓꽃 식재 

등록일 2025년06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8일 성성호수공원에서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천리포수목원과 함께 ‘천안시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멸종위기 생물인 노랑붓꽃 등을 살리기 위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과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창용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EHS 팀장,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 관계기관 직원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노랑붓꽃을 식재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박창용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EHS팀장,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이 18일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cm 정도이며, 금붓꽃보다 잎이 크다. 5~6월에 꽃줄기 끝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로 7월에 익는다. 관상용이고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서식지 보호 및 관리 등을,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은 사업활동을 지원하고, 천리포수목원은 노랑붓꽃 이식과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노랑붓꽃은 기후변화와 도시개발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로,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성호수공원에 활짝 핀 노랑붓꽃을 시민들이 직접 마주하며 생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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