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미래융합대학 사회복지상담학과가 바자회 수익금 400만원을 29일 (재)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호서대 미래융합대학 홍성철 학장, 사회복지상담학과 김리원 학과장, 천안시복자재단 이운형 이사장이 참석했다.
호서대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실천을 위해 바자회를 기획했으며, 수익금은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아동들의 4대 권리실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철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사회복지상담학과 학생들이 학문적인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자체 기부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첫 기부인 만큼 취지에 맞게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에는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폭염 취약가구를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천안 불당동에 힐스테이트 불당더원 오피스텔을 건설중인 현대건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한우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계룡건설(대표 오태식)도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기탁했다.
천안 오룡지구 도시재생 리츠사업과 천안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건설공사 등을 추진중인 계룡건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태식 대표는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사회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천안시와 함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이태안과(원장 김이태)도 30일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폭염기간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이태 안과는 매월 1회 나눔 진료시간을 운영하고, 나눔 진료시간의 진료비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23년~2024년 68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이태 원장은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운형 천안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업체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대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사업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