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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핵심거점 ‘청양에 조성’

10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 관련 기업 성장·자립 지원

등록일 2025년06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이끌 거점이 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도는 10일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한 도내 최초의 사회적경제 전용기반시설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부터 교육, 입주기업간 관계망 형성, 컨설팅까지 기업 운영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시설은 국비와 도·군비 등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300여 ㎡ 규모로 옛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신축했다.

시설 내에는 시제품 제작실, 전시 판매장, 회의실, 영상제작실, 교육실, 입주기업 전용사무공간, 카페 등을 조성했다. 특히 입주기업 전용사무공간으로 확보한 34개소 중 현재 16개소가 입주승인을 받았다. 

또 등록기업 49개소도 혁신타운의 공용공간을 활용할 예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간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상주기업과 등록기업을 상시모집해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혁신타운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지역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공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선 공공구매 박람회, 혁신타운 팝업 콘텐츠 행사, 사회적경제 판매전, 혁신타운 활성화 포럼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사회적경제 기업간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10일 ‘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 
 


충남도는 10일 청양에 개관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도내 30개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속가능한 판로 확보를 위해 150여 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이해와 사회적기업 인식개선 및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유통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남경제진흥원에 판로지원사업을 위탁진행하고 있으며, 유통판로 고도화 분야를 전담해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 및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등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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