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초등학교(교장 박동인)는 30일 ‘가족과 함께하는 복사골 동요잔치’를 진행했다.
2교시와 3교시에 걸쳐 가족과 함께 동요잔치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학년 학생들의 귀여운 동요를 시작으로, ‘참 좋은 말’, ‘모두 다 꽃이야’, ‘내가 바라는 세상’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동요와 창작동요가 관람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전교생이 함께하는 합창무대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가족 합동무대’로, 부모와 네 형제가 함께 동요를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아이들은 부모와 노래하며 무대를 즐겼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박동인 교장은 “동요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언어습득에 중요한 교육적 도구”라며,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평생의 음악적 감수성과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심어주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