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고향마실 한마당은 농촌의 고유한 정취와 문화를 도심 속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표적인 농촌교류 행사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행사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을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60개 마을이 참여해 농촌체험프로그램, 전통문화, 각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향토음식 체험 및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른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고향마실 한마당을 계기로 충남 농촌관광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도내 각 시·군의 매력을 전국 각지의 방문객에게 알릴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고향마실 한마당은 도농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농촌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