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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농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2029년까지 총사업비 410억 투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사업 추진

등록일 2025년05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는 천안시를 포함해 전국 21개 지자체가 농촌협약을 맺었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15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농촌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농촌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농촌지역에 부족한 보건, 돌봄, 문화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한다. 

천안시는 2029년까지 국비 287억원 등 모두 41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농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보다 살기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19일 입장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착공 



천안시는 19일 입장면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착공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8억원, 시비 17억원 등 총 4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비는 2026년까지 농업기술센터 성거입장지소 부지에 다가치행복센터를 신축하고 농업기술센터 복합화를 추진하는데 쓰인다. 

다가치행복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899㎡ 규모로 다목적강당, 키움·배움·동아리실, 다가치쉼터, 주차장 등 주민휴식시설과 마을행사 공간을 갖춘다. 시는 민간위탁을 통해 다가치행복센터에서 다양한 교육, 문화, 주민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 공급거점기능을 육성, 생활서비스 제공과 주민역량 강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이 입장면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은 다가치행복센터 건축 등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도 같이 추진돼 주민의 자생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며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소통으로 민·관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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