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이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자 24일 연구활동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이날 연구모임은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향후 연구방향과 세부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음식자원을 관광콘텐츠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발전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맡았으며,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과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연구모임은 모두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광옥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충남대표음식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충남관광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간 토의를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충남의 지역별 대표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콘텐츠로 삼아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음식의 스토리텔링 강화, 로컬푸드 기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온라인콘텐츠 마케팅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현숙 의원은 “충남은 지역마다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지닌 음식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를 관광콘텐츠로 잘 활용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모임으로 실질적인 정책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