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인 ‘걷기운동’을 하면 무엇이 좋아질까.
근육과 관절이 유연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체지방 감량과 함께 면역력이 높아지고 심혈관질환도 예방된다. 몸의 균형도 잡아주고 당뇨병이나 정신건강도 향상된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잠도 잘 오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걷기운동’.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있다면 당장 걷기운동에 나서보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오는 5월 ‘움직이는 천안, 건강한 시민!’ 걷기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달간 25만보 걷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걸음수를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 5000원~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목표걸음수 달성과 함께 혈압측정 사진을 올리면 5명을 선정해 추가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는 ‘걷쥬 시즌2’ 앱에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041-521-5906, 5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는 정신적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걷기챌린지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스스로 건강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