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2동(동장 김희정)이 16일 워시엔조이 쌍용점(대표 편윤범)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워시엔조이 쌍용점은 매월 6가구의 세탁을 지원하게 된다.
편윤범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약 7년간 매월 세탁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20여 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며 “깨끗한 이불 한 장이 어르신들의 하루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북면(면장 박의용)은 16일 유재석 ㈜천안하늘공원 이사가 취약계층을 위해 월 10만원 정기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유재석 이사는 “북면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약하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성환읍(읍장 송재오)은 오는 20일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천주교 대전교구 성환성당(주임신부 안재현)이 성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환성당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가구에게 1년간 매월 20만원을 정기지원할 예정이다.
안재현 신부는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되고, 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