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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김혜경 부부 ‘공익활동 위해 1000만원 기부’

21일 풀뿌리희망재단에 전달… "풀뿌리 변화 응원하고 싶어" 

등록일 2025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김혜경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성호 풀뿌리희망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박성호)은 김의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김혜경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부부의 이름으로 21일 공익활동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풀뿌리 활동과 시민주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풀뿌리 희망재단 박성호 이사장은 “오랜 시간 학문과 현장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두분의 기부는 큰 울림이자 귀감”이라며 “풀뿌리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재)풀뿌리희망재단은 천안 시민사회활동가 윤혜란씨가 2005년 막사이사이상 수상금 5만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600여 명의 천안시민들이 설립기금에 동참해 2006년 설립된 지역재단이다. 그동안 꿈찬아동그룹홈,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천안이주배경청소년센터 등 공익인프라를 인큐베이팅하고 공익단체와 공익활동가의 성장·발전을 지원하며, 나눔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이 더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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