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천안시가 다시한번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4일 시 감염병대응센터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4주(3월 23일~29일) 기준 독감 의심환자는 1000명당 16.3명으로, 3주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다. 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자는 올해 4월30일까지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이와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실내환기 등 예방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개학 이후 학생간 접촉이 늘며 유행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독감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