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성준모, 이하 센터)는 ‘함께 지켜요! 중독없는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성거읍을 비롯해 읍면동 10곳 이상을 ‘중독없는 행복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중독예방 및 회복지원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첫 번째 마을로 선정된 천안시 성거읍에서 ‘중독없는 행복마을’을 선언하고, 4대 중독예방(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마을지킴이를 양성해 중독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치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알코올 등 중독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041-577-8097~8)로 문의하면 된다.
성준모 센터장은 “중독문제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중독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