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천안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연구모임’(대표의원 조은석)이 14일 제1차 간담회를 열고 동참의원들과 연구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은석 대표의원은 “천안시의 역사, 문화, 지리적 특성 등을 반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도서관을 단지 책을 읽는 곳이 아닌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연구모임은 현재 운영중인 천안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분석 및 실태를 평가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조사 및 효과를 검토해 천안시 도서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은석 대표의원을 비롯해 엄소영·이종담·유영채·이병하·김영한·김명숙 의원이 참여한 연구모임은 이후 시민설문조사, 선지지견학, 전문가토론회 등을 통해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