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오는 26일부터 시민 무료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접종대상은 대상포진과 파상풍의 경우 60세 이상(1965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백일해는 임신부(27주~36주) 및 배우자다. 임신 중 접종하지 못한 경우 분만 2주 이내까지 가능하다.
다만 대상포진과 파상풍은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 제외되며, 백일해는 배우자만 10년 이내에 접종력이 있을 경우 제외된다.
접종은 충남도내 시·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시·군별로 접종장소가 다르므로 백신 잔량 등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소장은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무료예방접종을 통해 접종비용 부담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