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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봄철 ‘불조심’… 모두가 주의해야 할 때

천안동남소방서, 8일 태조산에서 산불예방 홍보캠페인 벌여 

등록일 2025년03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8일 태조산에서 봄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예방을 촉구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연합회 22개 대원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 차량 3대와 산불진화차 등 11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강종범 서장은 현장에서 산림 인접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태조산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강종범 서장은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등산객을 비롯해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산불 화재예방을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도 최근 기온 상승으로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겨울과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으며, 산불은 작은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산행 중 불법 취사행위나 폐기물 소각뿐 아니라 담뱃불과 같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등산객이나 산림 인접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산불예방 안전수칙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통제지역 출입금지 ▲등산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절대금지 ▲취사시 지정된 장소 이용 ▲산림 인접지역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을 당부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광범위한 피해로 확산돼 사고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기 위해선 엄청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비롯되는 만큼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북소방서, 공사장 화재주의 당부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용접·용단 작업시 철저한 화재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최대 3000℃의 고온을 기록하며 비산돼 주변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기간 내 착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사장 특성상 작업소음이 커 화재발생을 초기에 인지하기 어렵고, 불티가 단열재 내부로 스며들어 훈소(화염 없이 연기만 나는 연소)상태로 지속되다가 일정시간이 지난 후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은 ▲작업장 내 소화기 비치 ▲용접작업시 비산방지 덮개 및 용접 방화포 설치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등이 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공사장 화재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현장관계자와 작업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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