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력개발원은 기존 공주에서 천안기술교육센터(두정역 인근)로 교육장소를 이전하고 ‘공정자동화를 위한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2025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천안기술교육센터는 첨단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시설로, 주변 산업단지 및 주요 제조기업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현장 기반의 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 천안기술교육센터.
제조로봇 시장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의 수요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다양한 실습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ABB 다관절로봇 연동제어 구현, OMRON AMR을 활용한 제조물류 시스템 구축, 제조로봇 통합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실제로 활용가능한 기술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사업의 하나로, 참가자들에게 교육비 전액 지원, 매월 훈련수당, 우수기업 취업 알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과정은 3월5일부터 9월26일까지, 총 960시간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관심있는 모든 분야의 취업희망자는 전공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인력개발원 권혁대 원장은 “이번 과정은 천안으로의 장소 이전과 교육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교육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현장 적응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