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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조심강조기간… 천안시, 대응태세 강화

5월15일까지 강조기간… 불법소각 계도단속, 다양한 산불예방활동 진행  

등록일 2025년02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았다.  

천안시는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시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현수막과 홍보물을 제작해 입산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불법소각 계도·단속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4월 초까지 산림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60톤의 파쇄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쇄 신청은 천안시 산림휴양과,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과 산불감시원 35명을 동원해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산불발생시 5분 내로 현장에 도착해 진화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됐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초동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월2회 산불진화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4월20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취약지역과 주요 등산로에서 입산객을 대상으로 인화성 물질 반입금지 등 올바른 산행 수칙을 홍보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발생 위험이 큰 4월 청명과 한식일 전 주말에는 천안시공무원이 직접 산불예방활동을 펼친다. 읍면동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입산객들의 화기물 소지 여부 등을 감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청 항공관리소, 충청남도 임차 헬기 지원과 소방, 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영 산림휴양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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