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인협회는 지난 8일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새 회장에는 김용순 수필가가 선출됐다. 김용순 수필가는 1997년 월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해 수필선집 《몽돌의 노래》 외에 수필집 《봄으로 오시는 당신》 등 3권을 출간했으며 전영택문학상, 수필과비평문학상, 충남문학상, 천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천안문인협회 회장,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부회장, 충남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수필문우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평생교육기관에서 수필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업적을 계승하면서 문학의 위상 적립과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회장으로는 최규학(부여)·진명희(예산)·장미숙(아산)·최대승(공주)·이종수(당진) 시인이, 감사에는 박정란 수필가(공주)와 최병부 시인(서산)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