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3월8일 새로운 코스로 보강된 ‘천안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천안시티투어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화·목·토·일요일 주4회 운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관순열사사적지,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 천안의 명소뿐 아니라 천안의 대표 빵지순례코스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과 재난·응급처치 체험이 가능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이 신규방문지로 추가됐다.
평일 코스는 화요일 ‘어서와 천안’과 목요일 ‘놀아보자 흥타령’, 주말코스는 토요일 ‘시간여행’, 일요일 ‘오감만족 체험’으로 각각 운영된다.
코스별 방문지를 살펴보면 ‘어서와 천안’은 ▲각원사, 천안지역사전시관, 중앙시장, 유관순열사사적지, 호두과자만들기 체험으로, ‘놀아보자 흥타령’은 ▲우정박물관, 아우내장터, 이동녕선생기념관·생가, 태학산 치유의숲으로 구성됐다.
주말코스인 ‘시간여행’은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아우내장터, 홍대용과학관, 독립기념관으로, ‘오감만족 천안’은 ▲태조산공원, 유량음식문화거리, 충남안전체험관, 호두과자만들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천안시티투어 신청방법도 변경됐다. 천안시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직관적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투어신청은 통합예약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천안시 문화관광(https://www.cheonan.go.kr/tour.do)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천안역 관광안내소(☎041-521-2038)와 천안터미널 관광안내소(☎041-569-0041)를 통해 전화로도 할 수 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만큼 이용객들의 반응에 더욱 세심하게 대응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다”면서 “천안시티투어에서만 가능한 체험과 수준높은 문화관광해설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