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가 재밌더냐, 나도 재밌더라”
‘대장금’ 물리치고 올해 MBC 최고사극 선정
사극물이 시청률 올리기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각 방송사마다 사극 제작·방송에 한창이다. MBC는 일일 연속극에 이어 사극에서도 잇따른 히트를 기록하면서 드라마 왕국이라는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
MBC가 올해 방송한 사극 중 최고의 사극은? 네티즌을 상대로 라이벌 설문을 실시한 결과 ‘다모’가 ‘대장금’을 앞질러 ‘다모’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다모’는 2334표(56.1%)를 얻으면서 현재 방송중인 ‘대장금’ 1829표(43.9%)를 앞질렀다.
‘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다모’는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원·이서진은 물론 권오중과 김민준 등도 숨겨져 왔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설문결과는 ‘다모’는 끝났어도 인기는 여전히 뜨거움을 증명하고 있다.
‘자꾸만’ 인기 껑충…“자꾸만 웃고싶네”
이기찬 7집 대표곡 각종 인기차트 선전 눈길
음악전문 사이트 푸키닷컴이 집계한 10월 다섯째주 주간 인기가요 차트에서 이기찬의 ‘자꾸만’이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체리필터 ‘오리 날다’, 3위는 페이지 ‘Love Is Blue’가 각각 차지했다. 이기찬의 ‘자꾸만’은 신보 ‘natural’의 타이틀곡.
뮤직박스 차트에서도 4위를 달릴 만큼 이기찬의 ‘자꾸만’은 거듭 인기순위를 올리고 있다. 이별한 뒤 잊을 수 없는 아픈 마음을 표현한 이기찬의 이번 앨범은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잘 타는 남자이기도 한 이기찬은 최근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변신을 거듭하고 있어 눈길. 느끼한 톤의 대사도 썩 잘 소화하는 모습에 연기자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농담까지 듣기도 했다. 7집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 여세를 몰아 연말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는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의 화살을 그대에게”
네티즌들 “빼빼로 왕자님은 김재원”
남자들에게 사랑고백을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이 성유리라면 남자 연예인 중 사랑고백을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구?
이 질문에 5일 현재 4933명이 참가해 열띤 투표전을 벌였다. 네티즌이 뽑은 빼빼로 데이 왕자님은 김재원으로 총971표(19.7%)를 획득하고 있다. 2위는 다모로 사랑을 받은 이서진으로 914표(18.5%)를 획득하고 있다. 강동원은 677표(13.7%)로 3위를 지키고 있다. 웃는 모습이 예쁜 남자 김재원은 최근 윤손하와 더불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재원은 최근 스크린 신고식도 끝냈는데 영화 ‘내사랑 싸가지’에서 공부를 잘하지만 ‘싸가지’는 정말 없는 고등학생으로 분해 열연하기도 했다.
사랑? 우정? “어느 쪽이라도 OK”
빼빼로 데이 최고 여자 연예인은 성유리
‘사랑을 향해 우정을 향해’ 마음을 날린다면 누가 가장 많은 화살을 맞을 것인가?
11월11일은 한 제과회사가 정한 빼빼로 데이로 신세대들 사이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또 하나의 러브 데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기투표 전문 사이트 vip.co.kr은 지난 11월 첫째주 이색설문을 실시했다. ‘빼빼로 데이(11월11일)에 남자들로부터 빼빼로를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묻는 설문에는 5일 현재 총 6189명이 참가했다.
이 설문에서 1위는 성유리로 1433표(23.2%)를 얻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김정화가 1182표(19.1%), 유진이 909표(14.7%)를 얻으며 각각 2?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해당 제과회사의 CF모델인 장나라는 289표(4.7%)를 얻는데 그치며 6위를 마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