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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 ‘위험할 뻔’ 

의식잃고 쓰러져 있던 노인 및 침대에서 떨어져 골절상 입은 장애인 구조

등록일 2025년0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위험에 처해있던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앙동은 최근 행복키움지원단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다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1인가구를 구조해 병원에 인계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최근 반찬 등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인 ‘행복밥상’을 추진하다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신 모(여·82)씨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행복키움지원단은 장애인 1인가구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인 김 모(67)씨도 구조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자택에 방문했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은 김 모씨를 발견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모씨는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으로, 치료를 더 받아야 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중앙동은 김씨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신씨를 대상으로 퇴원 후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은 홀로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지원물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김경화 행복키움지원단 단원은 “중앙동 주민이 더 큰 위험에 처하기 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유재영 동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중앙동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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