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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에 총력

전국 20건 발생, 철새도래지나 축사 출입로 등 소독에 전력 

등록일 2025년01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유지를 위해 방역태세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강원 동해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두 20건이 발생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전파 및 신고체계 유지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하천 주변 도로와 가금농가의 진·출입로 등을 전담 소독하는 방역차량을 기존 5대에서 2대 추가해 7대를 운영한다.

설 명절 차량이동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축산차량 운전자에게 1월 초부터 설 명절까지 방역복과 휴대용 소독약을 각각 1000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국장은 최근 거점소독시설 3개소와 철새도래지 3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철새 유입개체수가 증가하는 12월부터 1월이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폭증하는 시기라며 “천안시는 지역 맞춤형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질병유입 방지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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