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려울때 진가를 알아본다.’
체감되는 경기가 바닥이다. 그에 따라 취약계층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렵다. 도움의 손길도 줄어들었지만 어려울때 더욱 손 내미는 사람들로 인해 마냥 겨울이 춥지는 않다.
입장포럼(회장 민광동)은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에(단장 유영태) 100만원을 기탁했다.
입장포럼은 전직 공무원, 교수, 작목반장, 기업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장면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입장면행복키움지원단의 자원공유사업 ‘행복공유마켓’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거읍 현대스틸산업(주)(대표이사 이청휴)은 24일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모은 성금 491만3000원을 성거읍에 전달했다.
이청휴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한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학생 봉사동아리인 ‘위더스(회장 윤경민)’는 24일 북면 매송2리 위치한 단독주택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위더스 봉사단은 건강이 좋지 않은 중년 1인가구를 방문해 청소한 후 준비해온 도배를 시공하고 장판을 교체해 따듯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줬다.
윤경민 회장은 “주거취약가정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준)은 26일 천안시 입장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입장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윤재필)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으로 전달돼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의 난방비와 월동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준 대표는 “어려운 시국에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을 주변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새마을금고(이사장 이재우)도 이날 중앙동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우 이사장은 “급격한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곡동에 소재한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대표 서병화)는 26일 일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익렬)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식당에 비치된 모금함에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과 서병화 대표의 기부금을 합쳐 마련됐으며, 일봉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는 일봉동 착한업소로, 취약계층에게 월2회 느타리버섯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민주노총 세종충남 동부지부’(지부장 표광선)는 26일 중앙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컵라면은 중앙동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표광선 지부장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분들에게 식사대용품으로 라면을 많이 드시기에 준비했다”며 “받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7일에는 충남경제진흥원 오신지우(五信知友)(회장 노영래)에서 봉명동에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오신지우(五信知友)는 2013년부터 충남경제진흥원 CEO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업인들이 결성한 충남대표기업인 모임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환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할매소머리곰탕집을 30여 년간 운영하고 있는 장진익씨도 27일 연말을 맞아 100만원의 성금을 입장면(면장 윤재필)에 기탁했다.
장진익 대표는 “입장면에서 음식점을 하면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할매소머리곰탕집은 2020년부터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