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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모금

12월19일 천안시청 로비서 순회모금행사 진행 

등록일 2024년12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모금운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천안을 가치있게’라는 표어와 함께 충남 전체 210억4000만원의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 천안에서는 47억600만원이 모금됐으며, 62억4200만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월동난방비, 명절지원비 등으로 사용됐다. 

모금은 가족구성원이 매달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정’을 비롯해 기업의 임직원이 매월 약정한 후원금을 급여에서 자동공제해 정기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착한 일터’,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1억원 이상 고액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천안시는 지난 2일 신안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으로부터 1억원의 성금 기부를 받으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익명을 요청한 시민은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에 성금을 전달하며 “자신도 부자는 아니지만 평생에 한번은 꼭 기부를 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로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응답시스템(ARS), 지로, 계좌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 복지정책과(041-521-5347) 또는 천안시복지재단041-903-4478),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접수하면 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복지재단은 기부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19일 천안시청 로비(1층)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이 장기화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아지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


충남도는 지난 2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보고 △선포식 △나눔메시지 전달 △성금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진행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남을 가치있게’라는 구호 아래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 목표모금액은 210억4000만원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도는 희망나눔캠페인 220억여 원 등 470억원 가까이 모금했는데, 1인당 모금액으로 보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라며 “이처럼 따뜻한 도민들의 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펄펄 끓어오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도민분들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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