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WCA는 28일 오후 5시30분 백석대학교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천안YWCA 회원과 함께하는 ESG문화확산 음악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천안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안시복지재단이 지원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이후 5년여 만에 개최되는 음악회로 천안YWCA 회원뿐만 아니라 YWCA 목적운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강규희 사무총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으며, 기후 영상이야기를 통해 북극제비갈매기, 대왕고래, 아마존 우림과 남극 빙하 깨지는 소리 등을 들어보며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막기 위한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 음악회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소리이슈’의 깊고 감미로운 울림과 함께 살롬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앙상블 소리이슈’는 각자의 재능을 한자리에 모아 소리로 이슈를 만들고 관객과 친숙한 존재가 되고자 피아노,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북미원주민피리, 대금, 가야금의 악기편성으로 이루어졌다. 
 

천안백석대학교 강인한 부총장은 “후원음악회를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천안YWCA가 ESG문화 확산의 주축이 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혜경 천안YWCA 회장은 “YWCA는 모든 생명과 환경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차별없는 평등한 세상을 이루어가는 일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