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2024년 천안 K-컬처박람회 연계 기획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5월21일부터 9월8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K-아트라고 불리는 한국 동시대미술의 근본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전통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전시는 동시대미술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변용을 시도한 온고지신(溫故知新)과 글로벌한 미술사조의 한국화를 진행하고 있는 마호체승(馬好替僧)이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작품들을 구성해 무궁무진한 미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제1전시실(온고지신)에서는 한국미술의 전통적인 소재들을 토대로 세계화에 성공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미술에서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제2전시실(마호체승)에서는 새로운 미술사조의 흐름을 수용하면서도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더해가고 있는 작품들로 전통의 명맥과 연속성을 확인한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시각예술팀(1566-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