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는 교회가 많다. 어느 지역이나 교회는 많다.
교회는 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노력을 한다. 예전보다 훨씬 더 깊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사람 사는 사회’로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 교회는 보이는 곳에서,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같은 노력을 해가고 있다.
천안시 신방동(동장 조원환)은 18일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여명교회(담임목사 김영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전문인력 및 복지자원 공유 등을 함께 하기 위한 상호 연계·협력 협약이다.
여명교회는 오래 전부터 '천안과 아산을 책임지는 교회'를 내걸고, 복지부문에서도 위기가정의 아동과 홀몸어르신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 18일 조원환 신방동장과 김영진 여명교회 담임목사가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진 목사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인적·물적자원 교류와 공유로 신방동 관내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원환 신방동장도 “양 기관이 협력과 교류로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길 기대하며, 이로 인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