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새샘중학교 학생들이 2일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43만3460원을 신방동(동장 조원환)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학교 교내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이다.
우경숙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교생이 축제에서 마련된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부성초등학교(이기태 교장)는 4일 독거노인을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60만원 상당)을 부성2동(동장 이계자)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천안부성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어깨동무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이기태 교장은 “추위로 인해 고생하고 있을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전교회장 김환유 학생은 “친구들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9일에는 성환고등학교 관광경영과 바리스타 동아리가 ‘찾아가는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84만원을 성환읍 독거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
‘찾아가는 카페’는 성환고 관광경영과 바리스타·로스팅 동아리 학생들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음료 및 드립백을 주문받고 판매하는 교육활동이다.
최정욱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면서 현장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실습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