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7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으로 시정성과를 높이고 흔들림 없는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7대 전략과제는 ▲탄탄한 지역경제 ▲풍요로운 일상문화 ▲조화로운 균형성장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광역교통 ▲따뜻한 희망복지 ▲함께하는 공감행정이다.
▲ 천안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주재로 ‘2024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탄탄한 지역경제’를 위해 미래 경제의 주축이 될 미래모빌리티 혁신역량 PLUS 사업, 스타트업 육성프로젝트 ‘STAGE 천안 2024’를 추진해 성장기반을 다지고 성환이화시장 활성화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역상권 지원 강화로 지역경제 체질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천안 K-컬처박람회’에 새로움을 더해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 한류문화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조왕건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등 천안이 가진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성성아트센터 건립 등 천안시민의 ‘풍요로운 일상문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 등 혁신적 도시공간 창출로 ‘조화로운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태학산 산림복합휴양시설 확대,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천안역 증·개축 착공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시행으로 대중교통 편리에 한발짝 더 다가설 계획이다.
또 성황~불당 연결도로 건설과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등 미래 교통수요를 반영한 선제적 도로교통망 체계 구축으로 ‘편리한 광역교통’을 조성한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희망복지’를 위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지원, 틈새없는 보육환경 조성, 노인일자리 사업, 소규모 민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시민 모두에게 든든한 울타리 시정을 보여줄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장기 고질민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읍면동 민원현장, 풍수해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함께하는 공감시정’으로 소통과 안심의 가치를 시민의 삶 속에 채워나갈 계획이다.
올해 주요업무는 634건으로 핵심과제 116건과 신규사업 189건, 계속사업 287건, 공약사업 42건으로 분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내일을 오늘보다 더 좋아지게 만드는 것이 공직자의 소명이다”며 “비상하는 청룡처럼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