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 빅데이터·인공지능’ 더한다

4일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바람직한 도시기본계획 발전방향 고민 

등록일 2024년01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40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 발전방향을 세우는 최상위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인공지능(AI) 도시계획 연구개발(R&D)’ 기술 시범 적용을 위한 실증 대상 지자체 선정 공모에서 전국 시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주관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40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기존방식과는 다르게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 기술을 시범 적용한다.

‘인공지능(AI) 도시계획 연구개발(R&D)’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매출액, 교통량, 유동인구, 위성영상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를 통해 계속 변화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업단지, 대학 등에서 유발하는 통근·통학 등 생활인구를 추정하고, 다양한 대안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 예측기술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적용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의 총량·경험 중심 계획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 미래상과 도시공간구조 설정, 시민계획단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통합적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2035년 천안 공업지역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한다.

천안시는 앞으로 활발히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등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변 도시와의 연계 수요를 고려한 광역 기반시설 계획 반영 등 지역 거점도시에 걸맞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