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평균기온이 점점 하강함에 따라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제품에 대해 화재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건수는 2018년 46건, 2019년 35건, 2020년 43건, 2021년 49건, 2022년 63건 발생했으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발생원인을 보면 전기적요인이 92건(39%) 부주의 70건(29.7%)으로 겨울철 화재의 상당수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에 치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난방제품의 사용으로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겨울철 사용이 증가하는 3대 전기제품(전기히터, 전기열선, 전기장판) 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주의사항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제품 구입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전선 피복 벗겨짐 확인 △전기장판과 이불, 라텍스 함께 사용시 온도상승 주의 △외출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전기매트는 접지 않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등이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전기제품 사용 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며“겨울철 3대 전기제품의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