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구조대로 선정된 태안·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대.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올해 ‘구조대원 안전 역량강화프로그램’ 평가에서 태안소방서와 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대가 전국 최강구조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200여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전문성 향상·역량강화 등 3개 분야 9개 지표를 평가해 구조대 3곳을 ‘최강구조대’로 선정했다.
태안소방서 119구조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전술 분야에 참가하는 등 역량강화 분야에서, 천안서북소방서는 인명구조사 배치와 특별교육·훈련을 통한 전문성 향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강구조대로 선정된 태안소방서와 천안서북소방서 구조대에는 소방청장 상장과 ‘전국 최강구조대’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방상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전국 최강구조대 3곳 중 충남소방이 두 곳이나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고수준의 구조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