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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천안시민 유선예약제’ 도입

천안시민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확대, 숲속의 집 5동 및 오토캠핑장 16명 대상 운영 

등록일 2023년12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가수 전인권의 1988년 ‘돌고, 돌고, 돌고’의 가사다. 
 

천안시가 태학산 자연휴양림 내 숙박 및 야영시설에 대해 ‘천안시민 우선예약제’를 도입한다고 한다. 천안시가 묶으면 타 지역도 묶을 것이고, 타 지역이 풀면 천안시도 풀 것이다. 다만 가까운 지역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서로 유익하다.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합리적인 방침이기도 하다.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는 내년 2월부터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숙박 및 야영시설에 대해 ‘천안시민 우선예약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반예약의 경우 매주 수요일을 기준으로 6주 후에나 시설 예약이 가능하나 우선예약제 도입으로 천안시민은 화요일부터 예약이 가능해져 해당 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선예약제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시설은 숲속의 집 11동 중 5동과 오토캠핑장 33면 중 16면이며, 내년도 개장 예정인 산림문화휴양관과 피크닉장에도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천안시민은 이달 26일부터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우선예약이 가능하다.

한동흠 사장은 “우선예약제 도입을 통해 자연휴양림을 찾는 천안시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민들이 산림휴양시설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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