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기존 보건소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선별진료소는 지난 2020년 1월28일 설치되었고 올해까지 4년간 운영됐다.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나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PCR 검사 지원은 지속한다. 다만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 의료기관(병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신종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전초기지이자 향후 미래감염병 예방의 초석 역할을 했다”며 “방역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