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 우수자치단체 종합상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이에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재정대상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민주성·투명성·책임성 강화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천안시는 2017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이례로 6년만에 종합상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청년·장애인·여성 참여 확대 등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연령·지역별 맞춤형 교육 시행, 성과공유 전시회 개최 등 활성화를 위한 개선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알차게 운영해 시민의 삶이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