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환)는 18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두정동 골목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두정동 상인회 윤석미 회장은 “2024년 예산안에서 두정동 골목상권 활성화 예산이 일부 삭감된 것은 유감이다”며 “수도권에서 찾아오는 상권이 되도록 상인회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한 예산은 추경에서라도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문화재단 행사배치 ▲주차장문제 해결 ▲고객센터 및 상인회 사무실 마련 ▲CCTV설치 등을 요구했다. 또한 전국 9개 기초단위에서 춤 허용 조례를 제정했는데 천안시에는 아직 관련 조례가 없어 어려움이 크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김철환 위원장은 “오늘 참석한 의원이 대표발의하거나 행정부가 발의, 주민발의나 청원 등의 방법이 있으니 상인회의 요구사항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김철환 위원장, 이지원·김강진 의원과 천안시청 일자리경제과, 관광과, 식품안전과, 건설도로과 등 관계공무원, 두정동 상인회(회장 윤석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