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학교 생활과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해 20일(수)부터 2024년 1월19일(금)까지 “우리들은 자란다: 열두달 학교이야기”를 개최한다.
열두달 학교이야기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또한, 수집전에는 160여점의 사진과 박물류가 전시되는데, 이는 지난 2월부터 두달간 진행된 ‘천안교육 기록수집전’과 학교에서 보존 중이던 기록물을 수집하고 선별한 것이다.
이번에 전시될 기록물은 1930년대 칼을 찬 교사가 찍힌 졸업식 사진을 비롯해 195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졸업장, 상장, 성적표, 학급경영록, 봉급표 등 박물류와 운동회, 입학식, 졸업식의 모습이 담긴 옛날 학창시절의 사진류이다.
이와 더불어 2008년 불당동으로 이전 후 노후화되고 효율적 공간 활용이 어려웠던 청사 로비를 개선해 시민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개관 기념행사는 오는 27일(수)에 있을 예정이다.
천안시청 로비에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
천안시가 오는 27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천안시와 대전MBC, 한국만화가협동조합이 협업해 진행했으며, 지역의 청년작가가 어르신이 쌓아오신 인생의 경험과 지혜, 특별했던 순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웹툰에 담아냈다.
이와 함께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공예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웹툰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과 엠제트(MZ)세대 작가가 제작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와 소감을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과 청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서로에 대해 공감과 존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