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명동·신방동·일봉동 주민자치회와 원성1동 주민자치회가 천안시 복지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추운 겨울 취약계층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천안 봉명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12일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인근 상점, 교회 등 10여 개 팀이 참여한 행복나눔 주말장터 운영 수익금이다.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 돼 봉명동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찬기)도 이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신방동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신방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찬기 위원장은 “매년 연말에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일봉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송해룡)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과 함께 모은 성금 170만30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해룡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자치위원회와 수강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원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기성)는 14일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개최한 고사리 나눔장터의 벼룩시장 수익금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조성됐다.
이기성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은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