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정1동(동장 김옥이)은 5일 ㈜무궁화엘앤비(대표 설진영)가 성정1·2동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수라벨 전문기업인 ㈜무궁화엘앤비는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매년 연2회 성정1·2동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쌀 4kg 140포, 라면 35박스, 마스크 3500장으로 복지사각지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겨울철 위기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설진영 대표는 “이번 나눔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취약계층 노인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을 기탁했다.
성정1동에 따르면 기부천사는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게 전달해달라는 말과 함께 사리곰탕 11박스(198개)를 기부한 채 사라졌다.
성정1동은 지난해 연말 단호박죽과 단팥죽을 기부했던 여성과 동일인물로 추측하고 있으며, 기부된 식료품은 취약계층 노인에게 전달됐다.
김옥이 성정1동장은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