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5일 시청 로비에서 연말집중모금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순회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복지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기관단체와 기업,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열매 및 복지재단 로고 전달, 사업보고, 전달식, 자율모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순회 모금행사에는 △인셀덤 서울본부 3000만원 △삼남건설(주) 2000만원 △한아의료재단 1000만원 △(사)충청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900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천안지점 71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많은 기관과 단체가 나눔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천안지역에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속한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42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황수연씨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활림건설(주)이 27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들은 3년에서 5년 이내 천안시에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 기간동안 모금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지역 위기가정, 사회적 약자돌봄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공동집중모금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 성금기부는 전화, 지로, 계좌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 복지정책과(☎041-521-5347) 또는 천안시복지재단(☎041-903-4478),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