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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적합한 밀원수 찾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올해부터 2030년까지 20㏊ 조성목표

등록일 2023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밀원수 시험구 조성 및 밀원특성 모니터링 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원단지는 도에 적합한 밀원수종 선정과 임분밀도에 따른 밀원생산성 평가 등 연구목적으로 조성하며, 올해 3ha를 시작으로 매년 2㏊에서 3ha씩 8년간 2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 올해 공주 정안면 대산리에 조성한 밀원수 시험구.

▲ 공주 정안면 대산리 산133-1(조림후 전체사진).


올해는 지난달 공주시 정안면에 밀도에 따른 생산성 평가를 위해 모두 9개의 밀도 조절 시험구를 구획했으며 △아까시나무 △쉬나무 △헛개나무 △때죽나무 △마가목을 식재했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밀원수종 중 약 41%는 미평가된 수종으로, 밀원 생산성이 높고 기후대와 입지환경에 적합한 수종의 발굴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에 맞는 우수 밀원수종 선발 및 밀원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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