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기부 소식이 끝났는가 싶은데 청룡동과 병천면에서 연탄기부 소식을 알렸다. 점차 영하권 추위로 접어들면서 아직 도움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이 배달됐다. 
 

7일 (사)좋은이웃중앙회(회장 김소당)는 청룡동 취약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좋은이웃중앙회를 비롯한 백석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천안시사랑의열매 등이 나눔봉사에 참여해 취약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김소당 회장은 “여전히 연탄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많다는 걸 느낀다”며 “좋은이웃중앙회는 올해로 9년째 연탄나눔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50가구에 각 400장씩 2만장의 연탄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8일 ‘온(溫)기 더하기’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에 연탄 500장과 취약계층 10가구에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업체인 신화인터텍(주)도 이날 나눔행사에 참여해 연탄과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현진옥 단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월동준비를 못하신 분들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달한 연탄과 전기장판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