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영)은 7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노년사회화교육 수료식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올해 31기를 맞은 노년사회화교육은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55개의 학과와 취미·여가를 지원하는 27개의 동아리로 운영됐으며, 2023년 한해동안 1500여 명의 노인이 참여했다.
수료식은 1부행사에서 이용회원 대표의 수료증 수여와 노인복지유공 천안시장 감사패(이두순·73세),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장 감사패(강사 이순선·64세) 수여로 이뤄졌으며, 2부행사에서는 1년간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공연시간으로 채워졌다.
김호영 관장은 “매해 수료식을 거듭할수록 복지관을 수료하는 노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노인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와 열정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복지관이 노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은 7일에 이어 8일까지 발표회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8일에는 태극기공, 태권도 시범 등 여러 학과가 발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